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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OTT 플랫폼 순위 정리, 압도적인 넷플릭스 이용자

OTT란 Over The Top의 약자로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을 의미합니다. 현재는 스마트폰, 태블릿이 활성화되면서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영상을 볼 수 있는 시대입니다. 그렇다 보니 국내 OTT 플랫폼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숫자가 많아지다 보니 모두 구독할 수는 없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난감할 따름입니다. 

 

OTT 플랫폼은 국내 토종 플랫폼인 '웨이브', '티빙'을 선두로 '시즌', '쿠팡플레이' 등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여기에 강력한 외국 플랫폼인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왓챠' 등이 국내에 진출하면서 OTT 시장은 더욱 과열되고 있습니다.

 

국내 OTT 플랫폼 순위

 1. 넷플릭스 : 1,117만 명

 2. 웨이브 : 423만 명

 3. 티빙 : 401만 명

 4. 쿠팡 플레이 : 373만 명

 5. 디즈니 플러스 : 168만 명

 6. 시즌 : 156만 명

 7. 왓챠 : 108만 명

 

 넷플릭스가 압도적인 이용자를 바탕으로 국내 OTT 플랫폼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등부터 4등까지는 경쟁이 치열하며 언제든지 순위가 바뀔 수 있습니다.

 

 쿠팡플레이의 경우 후발주자로 진입하였지만 쿠팡의 로켓 배송과 함께 구독 서비스를 진행함으로써 가입자수를 많이 확보하였습니다. 또한 최근 진행된 토트넘 내한 경기를 쿠팡 플레이가 독점 중계하면서 손흥민 선수를 보고 싶어 하는 팬들로 인해 한 달만에 100만 명 이상의 가입자수 증가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한편, 티빙은 타 플랫폼과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으며 합병으로 인해 OTT 시장의 판도가 많이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티빙은 시즌과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즌의 가입자수를 모두 흡수한다면 550만 가량의 이용자 수를 확보하게 됩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특수로 급격하게 성장했던 OTT 시장은 펜데믹 상황이 점차 완화되면서 이용자 수가 점차 빠지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특히 경쟁력으로 내세울 수 있는 오리지널 시리즈의 영화나 드라마의 제작은 막대한 제작비용이 투자되어야 하기 때문에 결국 자금력을 갖춘 대형 플랫폼들만 살아남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OTT 플랫폼들의 합병이 긍정적으로 진행되다보면 소비자로서도 이득이지만 구독료가 오른다면 이야기는 또 달라집니다. 이러한 시장의 반응을 업계에서도 알고 있기 때문에 구독료를 올리기보다는 상업적 광고를 영상 속에 삽입하여 광고 수익을 확보하려는 방향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광고가 없는 쾌적한 영상을 시청할지, 저렴한 구독료로 이용하는 대신 상업적 광고를 시청할지는 소비자의 선택에 맡겨질 것으로 예상됩니다.